실로암
어리석은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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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1. 11:07
일본이 서양문물을 자유롭게 받아들이고 적용하던 개화기 시절에 사람들에게 가장 큰 관심이 있던 것은 신분제도의 폐지였다.
사람은 모두 평등하기에 신분을 떠나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자는 사상이 퍼지면서 신분제를 폐지하자는 운동이 일어났는데 당시 이 운동을 가장 크게 반대하던 것이 놀랍게도 평민층이었다.
당시 평민들은 열심히 노력을 해도 귀족이나 군인들에게 착취와 노역을 당하면서 큰 설움을 당했다. 그럼에도 신분제 폐지를 반대한 것은 자기들이 부리던 천민들과 평등해지는 것은 견디지 못하겠다는 시각 때문이었다.
“이기심은 모든 과실과 불행의 원천이다. (칼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