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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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8. 10:23
2002년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천체물리학자 고시마 마사토시 교수는 노벨상을 수상한 뒤 연세대의 노벨 포럼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가 끝난 뒤 한 기자가 그를 찾아왔고 ‘한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 한 얘기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건 정말 해봐야겠다고 생각되는 일은 반드시 도전하십시오.”
고시마 교수가 고등학교 시절 때 물리 과목을 담당했던 선생님이 ‘너는 물리학과를 갈 수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을 듣고 오기가 생긴 그는 이를 악물고 열심이 노력했고 그 결과로 도쿄대 물리학과에 들어갈 수 있었다.
대학에 가서도 어려운 집안 환경 때문에 일을 많이 해야 했기에 공부를 거의하지 못해 꼴찌로 졸업을 했다. 하지만 ‘성적은 나쁘지만 연구를 계속 해보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고 모두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천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길을 통해 과학자로서 안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노벨상까지 타게 되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해야겠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찾아가자 누구도 하지 못할 것 같았던 일들이 이루어진 것이다.
(김장환 큐티365)
“자기는 유용한 인재라고 생각하는 자신감만큼 그에게 유익한 것은 없다. (카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