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자녀의 경제 교육

3406 2021. 4. 24. 11:36

자녀에게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시켜야 할 이유는

첫째, 부모가 물려준 많은 돈을 잘 지킽 수 있어야 하고

둘째, 물려준 돈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부모보다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 경제에 대해 더 나은 삶을 개척하기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자녀의 경제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가? 쉬운 것부터 실천해 보자.

첫째, 용돈을 생각날 때마다 주지 말고 정확한 기간과 금액을 정해서 주되 용돈기입장을 반드시 쓰게 하여 제대로 작성하면 보너스를 더 준다.

둘째,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 외에 부모의 구두를 닦는다든가 집안청소를 도와준다든가 하면 회사에서 보너스를 주듯이 보너스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

셋째, 자녀가 6~8세가 되면 적은 금액일지라도 그동안 저금했던 돈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은행에 가서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준다. 그리고 통장에 돈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은행의 역할을 느끼게 해주고 단돈 1원의 이자가 어떻게 불어나는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

중, 고등학생 정도 되어서 금액이 커지면 아이 이름으로 적립식 펀드를 한 달에 만 원짜리라도 들어서 투자한 돈이 어떤 식으로 커 가는지 늘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주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는 어린이 경제신문을, 충분히 큰 아이나 청년은 일반 경제신문을 옆에 두고 한 번씩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는 부모의 배려와 관심이 아이를 경제투사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설령, 자기 자신이 부자가 되지 않고 기업에 취업하더라도 어렸을 때부터 경제교육을 잘 받고 자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회사자금을 잘 운영하는 아주 야무진 사람이 될 것이다.

(옮겨온 글)

 

“돈은 현악기와 같다. 그것을 적절히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불협화음을 듣게 된다. 돈은 사랑과 같다. 이것을 잘 베풀려 하지 않는 이들을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인다. 반면에, 타인에게 이것을 베푸는 이들에게는 생명을 준다. -칼릴 지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