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색깔 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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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 10:44
지금은 색깔의 시대이다. 상품의 질과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심플한 디자인과 품격 높은 색상이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색깔이 없는 사람은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
색깔은 고유한 특성이 있다.
빨간색을 싫어하는 것은 자신감과 의욕에 문제가 생겼다는 증거라고 한다.
흔히 초록색은 자연환경을 상징하지만 금전 운을 가져온다는 속설도 있다.
‘블루 오션’은 경쟁자가 없는 시장을 뜻한다.
색깔로 리더의 특징을 말하기도 한다.
골드는 카리스마 소유자이고, 레드는 꼼꼼한 지도자이며, 블루는 새로운 시도를 즐기고, 그린은 평화를 중시하는 인간 중심의 리더이다.
교회도 오랫동안 고유한 색상을 사용했다.
신부의 회색은 색의 세계를 떠나는 것이고, 주교의 자주색은 순교의 빛을 의미했다.
무지개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그 색의 세계에 참여하는 일은 자기 자신을 포함시키는 새로운 창작의 세계이다.
임준택 목사 (대림교회), <국민일보/겨자씨>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