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진정한 친구

3406 2021. 9. 24. 09:42

미국 프로농구 NBA 보스턴 셀틱스란 팀에 케빈 멕켈이랑 선수가 있었다.

그 선수는 코칭스태프 중 케이시 존스라는 코치를 특히 존경했는데 그는 항상 선수들이 실수하고 어려운 때에 찾아와 칭찬해주고 격려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케빈 맥켈은 중요한 발견을 하게 되었다.

케이시 코치가 승리의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들에게는 전혀 칭찬을 하지 않고 결승골을 놓치거나 팀을 지게 만든 선수들에게만 다가가서 격려를 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니 자신도 큰 실수를 저질렀을 땐 언제나 가장먼저 다가와 괜찮아, 신경 쓰지 마 다음에 잘하면 돼’라고 말해주었던 것이 케이시 코치였다.

 

그 이유를 궁금하게 여긴 케빈은 코치를 따로 만나 물어 보았다.

“코치님, 왜 우리가 잘했을 때는 칭찬이나 축하를 해주지 않고, 어째서 실수했을 땐 가장 먼저 다가와 격려를 해주는 거죠?”

“자네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팀을 승리로 이끌 땐 모두가 자네 칭찬을 한다네, 수많은 관중들이 자네의 이름을 부르고 언론의 화려한 조명을 받지,

하지만 실수를 했을 때는 자네 혼자 남게 되지, 진정한 친구란 바로 그럴 때 필요하다네.”

 

혼자 남아있는 것 같이 느껴져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는 주님을 믿으십시오. 또한 이웃에게 주님과 같은 친구가 되어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이로운 친구는 직언을 꺼리지 않고 언행에 거짓이 없으며, 지식을 앞세우지 않는 벗이니라. 해로운 친구는 허식이 많고 속이 비었으며 외모치레만 하고 마음이 컴컴하며, 말이 많은 자이니라. (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