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성적과 행복

3406 2021. 10. 18. 10:13

심리학 용어 중에는 ‘접촉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있다.

부모들이 사랑을 담아 자녀들을 안아주고, 업어주고, 놀아주며 이루어지는 모든 접촉을 말하는 용어인데 따뜻한 표현과 함께 ‘접촉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받은 자녀일수록 성격이 밝고 명량하며 머리도 좋아진다고 한다.

 

반면에 접촉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아이들은 지적 발달이 늦고, 신체적 발육도 떨어진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아이가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라길 원한다면 이른 공부를 시키고 좋은 약을 먹이기보다는 사랑을 담아 더 많이 놀아주고 칭찬을 해주면 된다.

 

네덜란드 호프 대학 심리학과의 마이어즈 교수는 오랜 연구 끝에 ‘나라의 경제 수준과 국민의 행복도는 연관이 없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 이유는 먹고 살기 충분한 수준까지는 행복도가 경제 수준에 따라 오르지만 그 이후에는 전혀 관계가 없고, 오히려 줄어드는 경향까지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경제수준이 낮은 사람이라도 인간관계가 좋은 경우에는 행복도가 매우 높았다. 연구에 따르면 경제력보다도 오히려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훨씬 행복도와 연관이 컸다.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에 노력과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하나님은 사람을 서로 돕고 배려하며 또 사랑하게 만드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리에 따라 살아감으로 참된 복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행복의 비결은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일을 기쁨으로 할 수 있는 데 있다. (제임스 고든 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