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체험이 증거

3406 2022. 1. 10. 11:04

옥스퍼드 대학의 진화생물학자 줄리안 헉슬리 교수는 유명한 무신론자였다. 교수의 제자 중에는 독실한 크리스천이 있었는데 하루는 교수가 이런 질문을 했다.

“자네의 종교에 대해서 나에게 이야기를 좀 해주지 않겠나?”

제자는 세계적인 석학인 줄리안 교수가 토론을 하자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저는 교수님을 설득시키거나 토론을 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 그저 신앙이 자네 인생에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말해주면 되네. 나도 자네와 논쟁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네.”

 

제자는 자신이 하나님을 만나게 된 계기와 그 이후의 기적과도 같은 체험과 변화에 대해 말했다. 진지하게 제자의 말을 경청한 뒤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난 여전히 기독교를 믿을 수 없네. 그러나 자네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잃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아.”

 

하나님은 지식이 부족해도, 노력이 부족해도, 가진 것이 부족해도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셨다. 내 삶에 임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무엇보다 강력한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증거가 된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늘로 가는 사다리는 십자가 하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