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파는 마트

3406 2022. 3. 5. 11:08

미국의 유통업체인 C마트는 광고나 홍보에 일체 돈을 쓰지 않는다.

예산이 적다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지출 금액이 ‘0원’이라고 한다.

 

언론을 상대하는 홍보팀이 없어 기자들의 취재요청에도 대부분 거절한다는데, 그럼에도 미국에서 소비자가 가장 사랑하는 기업으로 매년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에 머물고 최근엔 1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경쟁사인 W마트는 홍보비용으로 매년 3조 원 이상을 사용하지만 순위는 항상 10위권이다. 하물며 W마트에 비해 C마트에 대해 좋은 기사가 더 많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그 비결은 C마트가 홍보비와 광고비를 아껴서 판매가격을 내리기 때문이다.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자발적으로 C마트를 홍보한다.

항상 문전박대를 당하는 기자들도 C마트의 고객이기 때문에 C마트의 차가운 태도에도 우호적인 기사를 써준다.

 

C마트와 고객은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최고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것이다.

(김장환 목사)

 

“소비자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사는 것을 원할 뿐만 아니라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