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진정한 복수

3406 2022. 3. 9. 11:00

뉴욕의 고급 헤어살롱인 ‘하우스 오브 애시 블론즈’에 자주 가는 주부가 있었다. 여느 때처럼 살롱에 들른 주부는 멋진 블라우스를 입고 있는 귀부인을 보고는 다가갔다.

“굉장히 멋진 블라우스를 입고 계시네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명품으로 치장한 귀부인은 주부의 행색을 보고는 고개를 돌렸다.

“어차피 당신은 죽을 때까지 살 수 없는 옷일 걸요.”

 

모욕적인 말을 들은 주부는 얼굴이 빨개져 집으로 돌아왔다.

그 귀부인에게 당한 모욕을 살면서 다시는 당하고 싶지 않았기에

지금 상황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피부를 위해 만들어 쓰던 크림을 다른 사람에게 팔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뉴욕의 고급 헤어살롱을 찾아다니면서 직접 판매와 홍보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녀가 팔던 제품들은 입소문을 타고 유명인들이 앞 다투어 찾는 명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천재적인 20인의 경영인’ 중 한명으로 선정된 에스티 로더 그룹의 창업자 에스티 로더의 놀라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김장환 목사>

 

“선한 생활을 하는 것이 최대의 복수다, (서양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