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성공의 정점에 선 사람
3406
2022. 4. 5. 10:38
이름만 대면 누구라도 알 수 있을 만큼 유명한 사람의 유언이다.
“나는 성공의 끝을 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즈니스에서 성공했다.
사람들은 나를 성공의 상징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일터를 떠난 내 삶에는 별다른 즐거움이 없었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부는 그저 익숙한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지금 병실에 누워 있는 이 순간 돌이켜보니 내 인생의 자부심이었던 사회적 인정과 부는 죽음 앞에 희미해질 뿐이다.
삶의 유지에 필요한 부를 얻게 되는 순간 부와 무관한 것을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나는 이제야 깨달았다.
끝없는 부의 추구는 나와 같은 꼬인 사람만 만들어낸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가 아닌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주셨다.
내 인생을 통해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부가 아닌 사랑이 넘치는 기억뿐이다.”
이 유언을 남긴 사람은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의 스티브 잡스이다.
성공의 끝에 선 사람들도 결국 죽음 앞에 무력해질 뿐이다.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하나님을 더욱 구하고, 사랑을 베푸는 일에 모든 노력을 쏟으라.
<김장환 목사>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말라.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있고 신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