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달란트를 사용하라 ​

3406 2022. 4. 6. 11:40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로스 감리교회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교회 건물이 너무 낡아 보수를 해야 했지만 100 여명의 교인들이 모여서

신앙생활을 하는 시골의 작은 교회였기 때문에 재정이 넉넉지 않았다.

이 교회의 담임인 존 목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며 성경을 읽다가 달란트 비유에서 힌트를 얻었다.

 

다음 주일날 로스 교회의 성도들은 예배시간이 끝난 뒤 5 달러가 담긴 봉투를 받았다. 그 돈을 사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 교회 공사비를 충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론 그냥 그대로 돈을 다시 가져와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도 말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뒤 성도들이 가져간 500달러는 수리비 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만 오천 달러가 되어 돌아왔다. 5달러 그대로 다시 가져온 성도들은 4명뿐이었다.

 

어떤 할머니 집사는 쿠키를 반죽해 이웃에게 팔았고 어떤 어린이는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길거리에서 팔았다. 온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뭉치자 500달러의 자금이 30배로 커져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다.

 

주님은 우리 모두에게 달란트를 주셨다. 우리가 단지 그것을 알지 못하거나 사용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달란트를 사용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질수록 곳곳에 풍요가 넘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받은 달란트를 사용하자.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재능(달란트)은 하늘이 주더라도, 그것을 완성하는 것은 자기 수련에 의한다. (서양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