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태만과 게으름을 이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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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4. 11:07
프랑스 속담에 "일과 노동을 천시하고 외면하면 권태, 죄악, 결핍을 물리치기 어렵다"고 했다.
탈무드에도 "자식에게 노동을 가르치지 않는 아버지는 자식에게 도둑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말이 있다.
이탈리아 출생으로 영국 캔터베리의 대주교를 지냈던 안셀무스는 "태만은 살아있는 자의 무덤이다"라고 까지 표현했다.
태만과 게으른 자는 살아 있어도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교훈이다.
게으르게 살면 네 가지 면에서 상실을 가져온다.
첫째는 능히 할 수 있는 일을 안 함으로서 결과적으로 하지 못하는 무능 자가 되고 만다.
둘째는 능히 알 수 있는 일을 공부하지 않음으로서 무지한 자로 살게 된다. 셋째는 지금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않음으로서 성공의 기회를 놓치는 실패자가 되고 만다.
넷째로 내가 능히 할 수 있는 일을 남에게 맡김으로서 무책임한 자로 전락하고 만다.
그리스도인의 게으름은 마귀의 도구로 자신을 방임하는 행위이다. 격언에 ‘게으름의 손들은 악마의 작업장이다’라는 말이 있다.
(옮겨온 글)
“게으름뱅이는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낭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