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가정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대기업을 일으킨 뒤 고향에 조그마한 집 한 채를 지었다. 대기업 총수가 살기에는 아주 작고 평범한 집이었다. "이건 너무 초라하지 않느냐?, 호화롭지 않더라도 생활이 불편해서야 되겠느냐?"
주위 사람들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포드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는 얼굴 가득 미소를 띠며 대답했다.
“가정은 건물이 아닙니다. 비록 작고 초라하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면 그곳은 위대한 집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주택문제라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주택을 가졌더라도 가정이 없는 경우가 있다.
집(house)은 있지만 가정(home)은 없고 가족(famile)도 잃었다.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가정이 될 때, 단칸방에 살지라도 축복받는 아름다운 가정이 될 것이다.
“미국 청소년들이 매달 2,000여 명이나 뉴욕으로 몰려와 탕자가 됩니다. 그들이 깬 유리창이 30만 장이며, 그들이 부순 공중 전화기가 3만 대나 된다고 합니다. 미국의 가정이 이렇게 된 것은 교육환경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들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는 가정의 자녀들은 고독과 불만, 분노, 적개심을 가지게 되어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을 책망하기보다는 그들을 용서하고, 격려하며, 그들에게 소망과 용기를 주고, 부모가 모범이 되고, 희생할 때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바르게 성장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될 것이다.(엡6:4)
/한태완
“남편의 재치와 아내의 인내는 집안의 안전한 기초다. (영국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