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실수를 통해 배워라

3406 2022. 7. 19. 10:27

풍자로 유명한 영국의 소설가 사무엘 버틀러는 발명품에 대해 이런 글을 남겼다.

“세계가 자랑하는 모든 발명품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발명품은 뛰어난 지성이나 통찰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대부분 운 좋은 사람들의 실수 덕분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플레밍은 배양균을 실수로 방치해 생긴 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발견했고,

윌리엄은 콜타르의 화합물을 합성하다 실수로 생긴 자줏빛 물질을 가지고 실험을 해 최초의 자줏빛 염료를 개발했다.

 

감자튀김을 얇게 썰어달라는 손님의 요청에 화가 난 조지라는 요리사가

아예 채를 썰어 튀겨서 탄생한 것이 감자 칩이다.

 

이처럼 위대한 발명들은 대부분 실수를 통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한 가지 차이가 있다.

실수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성과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같은 일들을 똑같이 경험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빛나는 성과를 이룬 사람은 단 한 명이다. 실수를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생각할 때 남들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실패는 다시 시작하라는 주님의 뜻으로 알고 다시 일어섭시다.

(김장환 목사)

 

“인생 최대의 실패는 그대가 아는 가장 친한 사람에게 참되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