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도둑을 용서한 결과

3406 2022. 8. 5. 09:32

중국 오지 선교회의 창설자 허드슨 테일러(1832-1905)가 여행을 떠난 사이에 중국인 종이 집의 물건들을 훔쳐 사라졌다. 테일러는 경찰을 통해 그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그리고 편지를 썼다.

 

“물건이 아까워서 너를 잡으려는 것이 아니다. 너의 영혼이 아까워 이 편지를 쓴다. 나는 이미 너를 용서했다. 너도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도록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라.”

이 종은 즉시 테일러 선교사에게 돌아왔으며 뒤에 전도인이 되었다.

 

최선의 복수는 무엇인가? 그것은 그를 용서하는 것이다. 세상의 싸움은 때려눕힌 자가 이긴다. 그러나 크리스천의 싸움은 얻어맞은 자가 이긴다. 물론 용서를 전제로 하는 말이다 자기가 받은 마음의 상처는 용서라는 약으로만

치료될 수 있다. 다른 어떠한 방법으로도 마음의 상처는 치료되지 않는다.

 

원수를 갚는 자는 그 원수와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원수를 선대하는 자는 분명히 그 원수보다 나은 인간이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