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더 나은 미래 준비
3406
2022. 9. 19. 08:59
터키의 14세 소녀 '엘리프 빌긴'은 산처럼 쌓여 방치된 플라스틱 더미를 바라보며, 플라스틱도 썩어서 분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년간의 연구 끝에 바나나 껍질에서 분해가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네덜란드의 16세 소년 '보얀 슬랫'은 바다에서 다이빙하다가 바다 속에 쓰레기를 보았다. 그리고 해류를 이용한 바다 쓰레기 청소법을 발명했다.
네팔의 18세 소년 '밀란 카르키'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시골 마을에
머리카락전도체를 이용한 태양전지판을 발명하여 보다 싸고 깨끗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게 하였다.
한국의 18세 소년 '서강민'은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미세먼지 처리배기관을 발명했다.
청소년들이 왜 이런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걸까? 그 이유는, 아무도 그것에 관심을 두지 않고 또한 도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깨끗한 물과 공기, 풍부한 지하자원과 에너지. 이 모든 환경적인 특혜는 우리 세대만의 것이 아니다. 앞으로, 더 앞으로 그리고 먼 미래에 우리처럼 이 땅을 살아갈 후손들 역시도 잠시 빌려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을 위한 10대들의 놀라운 발명은 지구별에 함께 살아가는 우리로 부끄럽지 않게 지구로부터 빌린 환경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잘 돌려주자는 교훈을 준다.
(옮겨온 글)
“공기와 물, 황무지와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계획들은 사실 사람을 보호하는 계획들입니다. (스튜어트 유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