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인내의 사람

3406 2022. 9. 22. 10:04

나는 언제나 견딘다

 

프랑스의 정치가 라발 수상은 조심성과 민첩한 행동 그리고 대담한 정치적 센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 이외에도 다른 기질이 그에게 있는데 그의 강인한 집착성은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였다. 어느 때 라발이 연설을 하고 있던 어떤 정치적 모임에서 참석자 중 한 사람이 "트네뽕! 끈기 있게 견뎌라"하고 외쳤다. 그러자 그는 "나는 언제나 견딘다"라고 힘차게 대답했다.

이렇게 끈기 있게 기다리는 곳에 성공이 있다.

 

 

인내와 신앙

 

네스 테일러(Kenneth Taylor)라는 언어학자가 10년에 걸려 신약성경을 영문으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어느 출판사에서도 책을 내주겠다고 하는 곳이 없었다. 이미 여러 종류의 성경번역이 있기 때문에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로부터 빚을 얻어서 자비출판을 하였다.

 

그러나 첫 해에 8백 권만 팔렸고, 결국 이자는 불어나 그는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다. 그러나 점점 사람들은 그의 번역본을 높이 평가하기 시작하여 몇 년 사이에 2천5백만 부가 팔리는 유명한 성경이 되었다. 그 성경이 'The Living Bible'이다.

 

꽃 중에는 봄에 피는 꽃이 있고 늦은 가을에 피는 꽃도 있듯이, 우리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도 일찍 주시는 응답도 있지만 더러는 기다리게 하실 때도 있다. 기다리는 우리에게는 실망과 좌절이라는 유혹이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기 때문이다

(옮겨온 글)

 

“처음에 참는 것이 나중에 참는 것보다 편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