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동양의 파바로티라고 불리는 성악가
3406
2022. 9. 22. 20:15
‘희망의 오페라’의 저자이며, 동양의 파바로티라고 불리는 성악가 조용갑 집사는 가난하고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의 술과 도박, 폭력으로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서울로 올라올 수밖에 없었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 신문배달, 우유배달, 군고구마 장사 등 안 해 본 일이 없었다. 그러다 철공소에 취직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하나님은 소망이 없는 그의 인생에 목자가 되어 인도자가 되어주셨다.
출석하던 교회의 담임목사 권유로 성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레슨 받을 돈이 없어서 성악가들의 음반 테이프를 들으면서 혼자 연습을 했다.
결국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14년간의 유학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 후 20여 차례의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고, 300회가 넘는 유럽 오페라 무대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고백했다.
“하나님은 거친 파도 앞에 선 저에게 희망의 등대가 되어 주셨습니다. 드라마틱한 인생의 무대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앞으로 저의 꿈은 희망을 잃은 채 절망 속에 주저앉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오페라를 전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도전하면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니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희망의 잔치에 초대된 손님이다. (가스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