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반복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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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6. 11:12
16년간 오로지 기억 연구에만 매달려서 망각 주기를 그래프로 만든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주장에 따르면 뇌에 입력된 것이 지워지는 데는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망각으로부터 기억을 지켜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복습’이다.
에빙하우스는 복습의 주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외운 것을 10분 후에 복습하면 하루 동안 기억되고, 다시 1일 후 복습하면 일주일 동안, 일주일 후 복습하면 한 달 동안, 한 달 후 복습하면 6개월 이상 장기 기억된다는 것이 그의 연구 결과이다.
유대 현인들은 인간의 지혜로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이 불가능함을 일찍이 깨달았다. 그래서 조금씩 차근차근 배우는 법을 터득했다.
천천히 배우면서 복습을 많이 하도록 말이다. 진도를 나가는 것만큼이나 이미 배운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평생 동안 붙들고 갈 중요한 원칙을 암기와 반복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새기도록 부모님이 도와줘야한다.
이영희, 《말씀 우선 자녀교육》 중에서
“세상은 내세를 위해 인간을 훈련시키는 하나님의 훈련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