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지혜로운 자

3406 2022. 12. 5. 10:35

버림으로써 더 많이 얻는 버림의 미학

 

깨달은 자는 빛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빛나고, 자신을 돌보지 않기 때문에 존경받으며,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원치 않기 때문에 성공을 거두고, 내세우지 않기 때문에 권력이 있고, 대항하지 않기 때문에 그 누구도 그에게 맞서지 않는다. - 노자

 

버림으로써 오히려 더 크게 얻는 버림의 역설이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 하며, 오히려 더 챙겨주고 싶어 한다. 그런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고 존경하게 된다. 평판이 좋아지면서 더 많은 사람이 그 사람 주변에 모이게 된다. 진정 버림으로써 더 많이 얻는 버림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장점을 보는 눈

 

군자는 타인의 좋은 점을 말하고 악한 점을 말하지 않는다. 반대로 소인은 타인의 좋은 점은 말하지 않고 악한 점만 말한다. - 공자 -

 

 

두 사람만 모여도 흉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만큼 칭찬보다는 남의 허물을 말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입에 발린 칭찬도 가식이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에 집중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남의 결점만 캐내 그것을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대쪽 같은 성품이라기보다는 왜곡된 성격의 인물이다. 좋은 점을 먼저 보는 눈과 마음이 중요하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