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뭣이 중헌디?

3406 2022. 12. 12. 10:28

 

2016년,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유행어가 있었다.

사투리, “뭣이 중헌디?”라는 말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놓치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에 몰두하는 것을 타박하는 말이다.

 

이 말은 영화 [곡성]에 나오는 대사로 이후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단박에 유행어가 되었다. 그리고 사회적인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렇다. 참 많은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 것은 놓치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에 목숨 건듯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돈 때문에 사랑을 잃어버리고 일 때문에 사람을 잃어버리고,

출세 때문에 건강을 잃어버린다.

이런 사람들에게 가슴을 찌르며 들려오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

“뭣이 중헌디?”

박봉수 목사의 뭣이 중헌디?-에서

 

이 말은 그 무엇보다도 힘쓰고 애써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특히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일 때문에 신앙을 잃어버린다.

신앙생활 중에서도 비본질적인 것에 몰두하다가 본질적인 것을 잃어버린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께서 책망하시며 주시는 말씀이 바로 이것이다.

“뭣이 중헌디?”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