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칼 힐티가 말하는 인생 최대의 날

3406 2023. 1. 14. 11:22

“어떤 사람의 생애에서 최대의 날이라 함은 그 사람의 역사적 사명,즉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그를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을 뚜렷하게 알고, 지금까지 그가 인도되어 온 모든 길이 그곳으로 통하고 있음을 깨달은 날을 말한다.”

- 카를 힐티 저(著) 곽복록 역(譯)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동서문화사, 386쪽)

 

칼 힐티는 스위스의 사상가이자 법률가로 행복론,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등의 작품이 특히 유명하며, 무엇보다 성경을 기초로 하고 있는 현세적, 실천 윤리적 신앙관을 말한다.

 

인생 최대의 날은 예수님을 만나는 날이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다가 삶의 목적 즉 비전을 발견하는 날이다.

 

경건한 영성학자 매튜 폭스라는, 참 영감이 있는 지적을 하였다.

“게으름을 치유하는 처방은 부지런함이 아니다. 게으름을 치료하는 처방은 단순히 ‘부지런해지자’ 라는 결심만으로 되지 않는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한다.

“게으름에 가장 적절하고 유일한 처방은 당신 안에 있는 불꽃을 발견하는 것이다 (Finding the fire with in).”

그렇다. 우리 안에 있는 불꽃을 발견하는 것이 게으름을 없애며 타오르는 날이다.

 

그는 바로 이 소명을 불꽃이라고 말하고 있다.

불꽃은 타오른다. 내 속에서 일어나는 불꽃 그것을 발견하면 말할 수 없이 타오른다.

소명이란 하나님이 나를 태어나게 하신 이유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사람이 소명을 발견하면 신바람이 나고 타오르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