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3406 2023. 5. 2. 10:29

다른 사람을 뜨겁게

 

 

무엇보다 먼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절대로 일을 투명하게 가지고 갈 수 없다.

적어도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만큼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일과 관련된 자기 식견에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공공이라는 개념 앞에서 스스로 당당할 수 있다.

- 박병원의《일철학》중에서 -

 

 

일을 일로만 하면 기쁨도 감사도 확신도 없다.

한낱 호구지책일 뿐이다.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지 않으면

그저 고된 직업에 머물고 만다.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을 뜨겁게 한다'는 믿음을 가질 때

자기 확신의 힘도 커진다.

(2018년 7월23일자 앙코르메일)

 

 

직업과 봉사

 

이 세상에는 만 가지가 넘는 직업이 있다.

원칙적으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이 있다. 남에게 해를 주는 직업이나 윤리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직업도 있기 때문이다.

직업이란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이다. 직업은 이웃을 돕고 문화를 창조하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좋은 직업을 택하려면 두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하나는 내 취미나 달란트가 있는 것이고,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이 내가 이 세상에 사는 목적과 부합되느냐 하는 것과 하나님께 얼마나 영광이 되며 남에게 얼마나 봉사를 할 수 있느냐이다. 직업이란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이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