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무엇을 택할 것인가​

3406 2023. 6. 9. 10:53

익숙한 것을 못 참는 사람이 비범한 업적을 이룬다

 

 

비범한 업적을 성취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은 친숙한 것을 못 참아내고 싫증을 내며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반대로 미지의 것에 놀라거나 위축되는 사람들은 그들의 전문분야 속에 갇혀서 최소한 그의 일생동안, 그리고 자신의 자식들에게까지도 이렇게 사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하워드 가드너, ‘창조적 인간의 탄생’에서.

 

정말로 성공한 사람들은 약간 제정신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승리해도 행복을 느끼기보다 또 다른 승리를 갈구한다.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에서 ‘세상에서 가장 미친 것은 현실에서 안주하고 꿈을 포기한 것이라오’라고 역설한다.

 

 

우직한 성실함에게 웃으며 손을 들어주고 싶다

 

 

20대에는 미친 듯이 몰아치는 열정만 빛나 보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열정'보다 '열심'이 미덥다. 화려하고 요란한 뜨거움 보다 우직한 성실함에게 웃으며 손을 들어주고 싶다. ​눈부시게 잠깐 빛나는 사람보다 평범한 날들이 쌓여 은은히 빛나는 사람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다.

- 위서현, ‘뜨거운 위로 한 그릇’에서

 

 

​열정이 성공을 만든다. 그러나 순간적인 불타오름, 남에게 피해를 주는 뜨거움이 아닌, 묵묵히 오래가는 뚝배기 같은 열정이라야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 인생은 단기 승부가 아니기 때문이고, 인생은 남과 함께 만들어갈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