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내가 최고인 단 하나의 이유

3406 2023. 7. 3. 10:33

타고난 파일럿 같은 것은 없어요.

내 소질이나 재능과는 상관없이, 유능한 파일럿이 되는 건 정말 힘든 일이고, 평생을 배워야 하는 일입니다.

최고의 파일럿이라면 남들보다 더 많이 비행해야 하지요.

오직 그게 최고인 이유입니다.

- 캐롤 드웩, ‘마인드셋’에서

 

톰 울프 저 ‘필사의 도전’에서 주인공 척 예거의 말입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빗대어 살짝 바꿔 보세요.

‘타고난 사장은 없습니다.’

‘타고난 마케터도 없습니다.’

오직 평생학습만이 최고를 만듭니다.

 

 

최후의 것이 최상의 것이다.

 

정면으로 부딪쳐서, 삶의 고통과 어둠과 추위를 단번에,

기꺼이 지불하면, 용감한 자에게는 최악이 홀연 상의 것으로 바뀌고,

어둠의 시간은 끝이 나고, 삼라만상의 고함소리와 날뛰던 악마들의 목소리는 잦아들리라, 뒤섞이리라, 달라지리라, 고통에서 평화가 태어나리라.

- 로버트 브라우닝, ‘프로스파이스(prospice)’에서...

 

어니스트 새클턴이 평소 좋아했다는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 프로스파이스(prospice)의 일부입니다.

‘나는 평생 투사였다. 한번 만 더 해보자. 최후의 것이 최상의 것이다.(...)

용감한 자는 최후의 한 순간에 최악을 최상으로 바꾸어 놓는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