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타이밍

3406 2023. 7. 5. 10:25

 

“케첩 자국, 립스틱 자국, 새똥 자국, 어디서 묻은 건지도 모르는 이름없는 얼룩들. 세상의 모든 얼룩을 지울 수 있는 것은 그 어떤 비누도 표백제도 아닌 타이밍이다.”

김은주 저(著) 《1cm》 (허밍버드, 258쪽) 중에 나오는 구절이다.

 

 

아무리 지우기 어려운 얼룩도 옷에 묻자마자 깨끗한 물에 씻으면 사라질 수 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되로 갚을 것을 말로 갚는다” 는 말이 있다.

 

 

타이밍을 놓쳤을 때 큰 손해를 본다는 의미이다. 뱀에게 물리면 빨리 치료 해야 한다.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는 말도 있다. 이 역시 타이밍을 놓치지 말라는 의미이다.

 

 

축구 어시스트할 때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너무 일찍 주어도 안 되고, 너무 늦게 주면 오프사이드가 된다. 설명에도 타이밍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설명은 변명이 되기도 하고, 설명이 되기도 한다.

에베소서 5장에 보면 “세월을 아끼라”는 말이 있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