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유익이 되는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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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8. 11:30
노르웨이의 작가로서 1920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바 있는
함순(Hamsun, Knut)의 소년시대와 청년시대는 행복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어린 날부터 그는 고난의 생활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채석 공 등으로 일하다가, 도미하여서는 시카고시의 전차 차장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러한 고난의 생활은 그에게 많은 체험을 가지게 하여, 드디어 그로 하여금 소설 <굶주림 Sult, 1890>을 쓰게 하고, 이것을 발표함으로써 드디어 세계에 그 이름을 알리게 했다.
그에게 가난이란 과거가 없었던들 그가 노벨상을 탈수 없었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들 평론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는 <토지의 성장 Mark- ens grode, 1917> 이라는 작품에 의해 노벨문학상을 탔다.
그러고 볼 때 가난은 반드시 불행한 것은 아닌 것이다.
유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 두고, 분투하여 극복하도록 하자.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