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자원이 많은데 가난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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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23. 10:58
“경제성장과 관련하여 ‘자원의 저주’라는 개념이 있다. 자원이 풍부한 나라일수록 경제성장이 빠를 것이란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국민의 삶의 질이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한국,일본, 이스라엘은 인구대비 자원 빈국에 가깝다. 중남미의 자원 부국인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브라질은 자원의 저주 국가에 해당 하는데,그렇다면 자원의 저주는 왜 생겨나는 것일까?”
장인수 저(著) 《수신》 (아트 앤 아트피플,116쪽)
‘자원의 저주’를 받은 나라들은 공통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자원으로 얻은 부가 한쪽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석유를 생산하는 중동 대부분의 나라가 군주국이고,아프리카의 자원 부국들이 독재와 내전에 시달리고 있으며,미얀마에서 군부가 여전히 무력지배 중인 일들의 배경에는 자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모자람보다 넉넉함이 오히려 재앙이 되고 불행이 되는 형국이다.”(117쪽)
복은 나누어야 한다.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의 혜택도 몇몇 부류에게만 집중된다면, 첨단 기술은 축복이 아니라 갈등의 씨앗이 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부르신 이유가 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12:1,2)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