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4가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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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5. 11:06
먼저 초심이다. 초심은 끝까지 완주하게 하는 힘이다. 마지막까지 가게 할 힘이 초심이다. 변질과 타협하지 않는 마음이다. 초보자에게는 물론이지만 익숙한 경지에 오른 사람에게 더 중요하다.
두 번째는 진심이다. 사람들은 눈치가 빠르다. 아무리 그럴싸하게 포장해도 진심인지 아닌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안다. 그래서 진심으로 말하면 볼륨을 안 높여도 알아듣는다. 내 마음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심이 절대적이다.
세 번째는 중심이다. 중심만 있으면 극단적인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중심이다. 작가는 전쟁 통에도 글을 쓴다는 말이 있다. 코로나로 어수선하지만 중심 있는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한다.
마지막은 합심이다. 개인의 탁월한 은사보다 더 강력한 것이 공동체의 합심이다. 그래서 교회의 합심기도는 위력적이다. 혼자서만 오래 기도하는 성도보다 잠깐이라도 함께 모여 기도하는 성도가 소중하다. 큰일은 합심기도가 기본이다.
4가지 마음을 잘 지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축복한다.
문혁 목사(좋은나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