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위로의 경청

3406 2023. 11. 2. 11:39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가까운 사람의 위로만큼 도움이 되는 건 없다. 그러나 잘못된 위로와 격려는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하고, 인생살이를 더 어렵게 만든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브래드 햄브릭 목사에 따르면 상담과 위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듣는 법이라고 한다.

 

다음은 브래드 목사가 쓴 ‘전문 상담가처럼 경청하는 7가지 방법’이다.

1. 상대방을 향한 관심을 계속 보인다.

2. 손짓, 눈빛, 앉은 자세와 같은 몸짓까지도 집중한다.

3. 상대방의 의중을 이해하기 위한 명확한 질문을 던진다.

4. 적절한 타이밍마다 대화의 요점을 정리한다.

5. 듣고 있는 내용에 적당한 대답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6. 상대방의 대화를 기도요청이라고 생각한다.

7. 적당한 대답을 못 찾았을 때는 질문으로 받는다.

 

대화는 답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감하기 위한 것이다.

상대방을 위로하기 위한 마음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마음으로 대화를 마치라.

주님! 경청을 통해 마음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소서.

성도들과의 아름다운 교제를 통해 위로하고 소통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