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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인가?

3406 2020. 1. 20. 11:31

실200114       인생이란 무엇인가? 

 

니체는 말했다. “인생은 배우다.”

때로는 웃다가, 때로는 울다가 끝나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이다. 그는 인생을 장난처럼 보았다.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인생이란 무의미하다. 그러므로 나는 빨리 죽는 것이 낫다.”

항상 회의 속에 살았던 그는 인생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았다. 

톨스토이는 ‘부활’에서 “인생은 강과 같다. 물 자체는 같지만 때로는 빠르고 때로는 느리며, 때로는 넓고 때로는 좁으며, 때로는 맑고 때로는 흐리며,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차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생을 변화무쌍한 것으로 보았다. 

파스칼은 ‘팡세’에서 말했다. “사형선고를 받아 사슬에 묶인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 몇 명이 매일 그들 보는 데서 처형되고, 남은 자는 자신의 운명이 그들과 같으리라고 여기고, 슬픔에 잠겨 희망도 없이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그는 절대자를 모르는 인생의 비참과 맹목을 그렇게 표현했다. 

시인 하이네는 바닷가에서 “‘바다야! 인생이 무엇이냐!’고 외쳤더니 파도만 철썩철썩 하더라”고 말했다.

인생은 정의할수록 불안이란 이름의 불개미 떼들이 의식의 붉은 바위 그늘 밑을 점령해나가는 것 같다. 인생은 정의가 필요 없다는 말이다. 

영국 문호 칼라일은 “인생이 무엇인가요?”라는 한 여성의 편지를 받고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젊은 자매여, 광대하고 복잡한 문제로 뛰어들지 말고 간단하고 정결한 삶에서 자족을 배우시고 매일 일과에 충실하세요.” 

 

“인생이란 마치 콜럼버스 선장의 베를 타고 여행하는 것과 같다. 그가 출발했을 때 어디로 가는지 몰랐다. 그가 도착했을 때에도 그는 어디 있는지 몰랐다. 되돌아 왔을 때에도 그는 어디 갔다 왔는지 몰랐다. (제임스 M. 브로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