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79

래디컬 실험!

미국 데이비드 플랫 목사의 ‘래디컬’이라는 저서가 있다.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예수님을 과격하게(radical) 믿어 예수님이 내 안에서 살아나면 큰 성과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저자는 마지막 장에서 ‘래디컬 실험’을 제안한다. ‘삶을 뒤엎는 365일’이라는 제목 하에 딱 1년만 극단적으로 주님께 의지해보자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어마어마한 ‘큰일’을 보여주실 것이라는 겁니다.’ 그는 실험 과제로 5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전 세계를 위해 기도하라. 둘째 말씀 전체를 샅샅이 읽어라. 셋째 의미 있는 곳에 쓰기 위해 재정을 희생하라. 넷째 당신을 필요로 하는 낯선 곳에 가서 섬기라. 다섯째 복음적인 교회에 헌신하라. 대입을 위해서도 고등학교 3년, 혹은 최소 1년의 공부는 필요하다. 래디컬 실험..

실로암 2023.05.17

인생 지침

과거와 싸우지 말라 ​ 너무 흔한 말이지만 가장 중요한 지침이다. 대부분의 분노와 좌절과 절망은 현재의 문제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과거의 상처와 문제에 집착하면 인생이 괴로워진다. 과거의 아픔과 싸우려들지 말고 내버려 두자. 그리고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 애드리언 새비지, ‘인생지침 보고서’에서 현명한 사람은 현재에 집중한다. 현재가 끊임없이 과거가 되고, 현재가 끊임없이 미래가 된다. ‘패자는 과거에 산다. 하지만 승자는 과거로부터 배우고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에 일하는 것을 즐긴다.’ (데니스 웨이틀리, ‘승자의 심리학’에서) 착한 사람, 착한 기업이 성공한다 기업이 선한 일을 할수록 그 결과로 판매와 수익이 늘어난다. 수입이 5만 달러 이상인 미국 가정 중에서는 “자신들이 지지하는 목적에 어떤..

실로암 2023.04.25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기

모든 인간이 자신을 타인 보다 사랑하면서도 어떻게 자신의 의견보다 타인의 의견이 더욱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의아할 때가 많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지나치게 타인을 의식하다 보면 진정 중요한 자기를 잃어버릴 위험이 커진다. 내가 아닌 남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기에는 한 번뿐인 인생이 너무나 소중하다. 삶이란 좋은 것이라고 믿는 것만으로도 좋아진다 당신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생은 흘러가게 되어 있다. 당신이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보면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고, 스스로를 실패자로 보면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는 거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바라보는 시각 말고, 당신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지 그것부터 결..

실로암 2023.03.14

인생의 허무함

고고학자들이 이집트 사막에서 발굴을 하던 중이었다. 오랜 발굴 끝에 고대 석상이 하나 나왔는데 산산조각이 난 상태였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석상의 잔해를 모을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얼굴의 절반을 비롯한 몸의 일부분은 사라진 처참한 모습이었다. 그나마 온전한 모습을 유지한 부분은 받침대와 이어진 두 다리였다. 학자들이 받침대의 먼지를 털어내자 그곳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나 람세스 2세는 모든 왕 중의 가장 위대한 왕이다. 아무리 자신의 위대함을 자랑한다 해도 나의 업적을 보면 고개를 숙일 것이다. 온 인류여 나를 영원토록 기억하라.” 실제로 위대한 왕이었고, 당시 가장 강대국인 이집트의 람세스 2세였지만 그가 세운 제국은 몇 백 년도 버티지 못했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석상도 ..

실로암 2023.03.10

인생을 제대로 사는 법

성공한 사업가를 연구하는 팟캐스트를 운영하던 팀 페리스는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성공이 아닌 내 인생은 어떻지? 일이 아닌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듣는 인기 팟캐스트의 운영자로 수많은 명사들을 만났던 팀이지만 정작 인생의 해답은 찾을 수가 없었다. 혼자서는 아무리 고민해도 답을 찾을 수 없던 팀은 자신이 존경하는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에게 연락을 해 인생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때로는 무작정 찾아가고, 소개를 받거나, 이메일을 보냈다. 그렇게 팀의 조언에 답을 해준 133명의 명사들의 조언을 한 마디로 압축하면 다음과 같다. “언젠가 하고 싶은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 ‘언젠가’ 내가 원하는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기보다 ‘지금’ 일어나게 하는 것이 팀과..

실로암 2023.03.09

분별하는 인생

일본의 인재 육성 전문가인 마쓰오 가즈야가 쓴 ‘50부터 뻗어가는 사람, 시들어가는 사람’은 ‘숙명’ ‘운명’ ‘사명’ ‘천명’ ‘수명’으로 구분되는 다섯 가지 인생을 소개한다. ​ 숙명(宿命)은 ‘깃드는 명’, 즉 날 때부터 우리 안에 깃들어서 바꿀 수 없는 것이다. 부모 남녀 국적 신체 등이다. ​ 운명(運命)은 ‘흐르는 명’이다. 흘러가는 인생인데, 표류할 것인가 항해할 것인가는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 ‘뜻 없이 무릎 꿇는 그 복종 아니요, 운명에 맡겨 사는 그 생활 아니라.’는 것은 운명에 대한 좋은 가르침이다. ​ 사명(使命)은 ‘쓰는 명’이다. 무엇을 위해 이 목숨을 사용할 것인지 성찰하고 실천하는 삶이다. ​ 천명(天命)은 ‘부여받은 명’이다. 운명과 사명이 인간이 생각하는 삶이라면, 천명은..

실로암 2023.02.23

모두 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하나님은 이 땅에 이른 비를 주시고, 늦은 비도 주신다. 마찬가지로 이른 꽃 인생도 늦은 꽃 인생도 피게 하신다. 이른 꽃 인생도 아름답지만 늦은 꽃 인생도 아름답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이삭을 안아보았다. 모세는 80세에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출애굽 하는 사명을 감당했다. 갈렙은 85세에 “이 산지를 주소서”라고 외치며 미완성 과업을 향한 인생의 도전을 시작했다. 안나는 85세에 중보 ..

실로암 2023.02.16

칼 힐티가 말하는 인생 최대의 날

“어떤 사람의 생애에서 최대의 날이라 함은 그 사람의 역사적 사명,즉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그를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을 뚜렷하게 알고, 지금까지 그가 인도되어 온 모든 길이 그곳으로 통하고 있음을 깨달은 날을 말한다.” - 카를 힐티 저(著) 곽복록 역(譯)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동서문화사, 386쪽) 칼 힐티는 스위스의 사상가이자 법률가로 행복론,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등의 작품이 특히 유명하며, 무엇보다 성경을 기초로 하고 있는 현세적, 실천 윤리적 신앙관을 말한다. 인생 최대의 날은 예수님을 만나는 날이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다가 삶의 목적 즉 비전을 발견하는 날이다. 경건한 영성학자 매튜 폭스라는, 참 영감이 있는 지적을 하였다. “게으름을 치유하는 처방은 부지런함이 아니..

실로암 2023.01.14

쥐와 독수리

은행원인 해럴드는 안정된 직장을 가졌지만 자신의 꿈인 심리치료사가 꼭 되고 싶었다. 하지만 꿈을 위해 당장 생계를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 먼저 몇 년간 돈을 저축하며 퇴직을 한 뒤에 심리치료사가 되기 위해 밟아야 할 교육과정과 해야 할 일들을 철저히 숙고했다. 아울러 회사 일을 할 때와 출퇴근 시간을 통해 사람들의 모습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며 최신 논문과 서적을 탐독했다. 전문 컨설턴트들은 해럴드와 같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독수리와 쥐의 시야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2km 밖에 있는 물체도 볼 수 있는 독수리처럼 먼 미래의 꿈을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로 눈앞 밖에 못 보는 쥐처럼 눈앞의 일들을 위한 계획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 인생을 독수리의 시야로 바라보라. 또 쥐의 시야..

실로암 2023.01.13

인생을 위한 한 문장

캐나다의 방송국인 ‘바이오그라피 채널’에서 길거리의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 행복한 인생의 비결’을 한 문장으로 대답해달라고 물었다.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이 질문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시 고민한 뒤 저마다의 삶의 지혜를 나눴다. 그 중 몇 개를 소개한다.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고, 누군가에게서 깊이 사랑받아라. 호기심과 탐험에 열정을 품고 그것을 향해 곧장 나가라.”- 윌리엄 호필드, 64세, 무직 “네가 죽었을 때 사람들이 모여들어 네가 얼마나 친절했고 가까웠는지를 말하고 싶어 하도록 살아라.” - 캔 크램비어, 64세, 이발사 “네 열정을 좇아 살면서 남들을 섬겨라.” - 로라 로웨, 61세, 주부 “행복하지 않거든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무슨 일이든 바쁘게 하라. 행복은 섬..

실로암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