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자연이 들려주는 말

3406 2020. 8. 24. 10:29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내맡겨라.

관용하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어라. 날아올라라.

 

태양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을 돌보라.

너의 따뜻함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하라.

 

냇물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느긋하게 흐름을 따르라. 쉬지 말고 움직여라.

머뭇거리거나 두려워 말라.

 

작은 풀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겸손 하라. 단순 하라.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라.

(Chuck Roper / 자연이 들려주는 말)

 

“자연은 자연을 사랑하는 자를 결코 배반하지 않았다.(윌리암 워즈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