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들이 찾아와 랍비에게 배움을 청하였다. 그러자 랍비는 가르칠 만한 사람을 택하려 질문을 던졌다. 길에서 황금을 줍는다면 어찌하겠는가?
한 사람이 대답했다.
“당장 주인에게 돌려주어야지요.”
그러자 고개를 가로 저었다. 다른 이가 대답했다.
“보는 이가 없다면 제가 갖겠습니다!”
역시 고개를 가로 저었다. 또 다른 이가 대답했다.
“갖고 싶겠지만, 어찌 갖고 싶다고 가질 수 있겠습니까? 유혹을 물리치기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랍비는 그를 제자로 삼았다.
첫째 사람은 자기 성찰은 없고 정답만 외우고 있는 경우인지라 <나>라는 실체가 없을 사람이고,
둘째 사람은 솔직하긴 하지만 마음이 그릇된 사람인지라 변화되기 어려운 사람이다.
배움을 얻고자 하면, <나>라는 생각하는 실체가 있어야 하고, 그릇되었다 하여도 이를 반성하고 거듭나기 위하여 노력할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주연>
“교육이란 알지 못하는 바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은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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