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한 가지 약속

3406 2021. 5. 4. 11:04

오페라 가수인 얀 피어스는 노래 실력 뿐 아니라 좋은 금슬로도 유명했다. 50년간 어디서나 한 결 같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 그는 부부관계가 행복한 이유를 한 가지 약속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내와 저 역시 결혼 생활 초기에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서로를 사랑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약속을 한 가지 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서로에게 얼마나 화가 나 있든 반드시 이 약속을 지키기로 맹세했습니다. 그 약속이란 한 사람이 소리를 지르면 한 사람은 말을 끊지 않고 듣는 것입니다. 사람이 감정적이 되면 말을 다 듣지 않고 같이 소리를 지르게 되고 그러면 일의 경중과 상관없이 언제나 싸움이 커졌습니다.”

 

성공학의 창시자 나폴레옹 힐은 다른 사람의 존중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끔 보면 작은 약속도 무조건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언제나 주위의 존경과 신뢰를 얻습니다.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기억하고 지키십시오.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을 존중할 것입니다.”

 

한 가지 약속을 지키는 것이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이었고, 사람들에게 존중받는 비결이었다. 성경도 결국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그 약속을 지키셨다. 나의 삶은 주신 약속의 선물을 받기만 하는 삶일까? 아니면 드리려고 노력하고 또 지키는 삶일까? 그 약속을 믿는다면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자.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약속이 없는 자는 고독한 자이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는 불의한 자이다(이태리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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