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있었던 일이다.
마감시간 무렵에 2명의 손님이 들어와 급하게 음식을 시켰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원으로 보이는 한 손님이 감자튀김을 들고 프런트로 가서 불같이 화를 냈다.
“이 감자튀김이 엉망진창인 게 안 보입니까? 이걸 사람이 먹으라고 준 겁니까?”
그러나 점원은 이미 마감시간이 임박해 기계의 전원을 껐기 때문에 다시 만들기가 불가능하다며 딱딱한 대답만을 반복했다.
회사원이 체념하고 자리로 돌아오자 이번엔 다른 자리의 대학생이 전단지를 들고 점원을 찾아갔다.
“늦은 시간 수고하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학교 앞에서 이 전단지를 받았는데 여기에는 분명 언제든 신선한 음식을 보장한다고 적혀 있거든요. 어딜 찾아봐도 마감시간에 임박해서는 보장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지 않아서요. 저는 신선한 감자튀김을 먹으려고 꽤 먼 거리를 걸어왔습니다.”
점원은 전단지를 유심히 살펴보고는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
“정말 그러네요. 죄송합니다. 금방 기계를 다시 켜서 신선한 감자튀김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김장환 목사, 나침반출판사>
“좋은 음식이라도 소금으로 간을 맞추지 않으면 그 맛을 잃고 만다. 음식을 먹기 전에 간을 먼저 보듯 행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 생각은 인생의 소금이다.(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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