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이스라엘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 골다 메이어는 백혈병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5년 동안 총리직을 수행했을 만큼 강철 같은 의지의 소유자였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공개된 자서전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얼굴이 못생긴 것이 행운이었다. 못생겨서 더 기도했고, 못생겨서 더 열심히 공부했다. 결국 나의 약점은 조국 이스라엘에 도움이 됐다.
나는 하나님의 소명이 가장 낮은 자리로 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알렉스 해일리는 <뿌리>라는 작품으로 일세를 풍미했던 미국의 작가이다.
그의 방에는 이상한 그림이 붙어 있었다.
거북이가 높은 담장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그림이었다.
다들 그 그림의 의미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했다.
“내 작품을 볼 때 어떻게 이토록 훌륭한 글을 쓸 수 있었을까,
이런 영감을 어떻게 얻을 수 있었나, 교만한 마음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 그림을 봅니다.
거북이가 어떻게 저 높은 담장 위로 올라갈 수 있었을까요?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겠지요?
내가 위대한 작품을 쓸 수 있었던 것은
내게 능력과 영감을 준 하나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골다 메이어의 소명의식과 알렉스 해일리의 겸손. 그것은 자신의 핸디캡과 재능이 어떤 목적과 필요가 있기에 주어진 것이라는 깨달음에서 비롯된다.
(옮겨온 글)
“목표는 도달되든 안 되든 인간을 위대해지게 만든다. 셰익스피어가 되려고 노력하라. 그러면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브라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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