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골위쳐와 외팅겐은 사람들이 정말로 간절히 원하는 목표임에도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먼저 그들은 ‘이루고 싶은 강력한 목표’가 있는 사람들을 조사했다. 그들은 대부분 저마다 이루고 싶은 확고한 목표가 있었고, 또 실패를 했음에도 정기적으로 다시 목표를 위해 도전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목표만 정하고 어떻게 실천할 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사람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동기 부여를 위해 가장 많이 알려진 ‘목표를 달성한 자신 그려보기’를 꾸준히 하도록 시켰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반대로 ‘목표를 이루는 데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생각해보도록 시켰다. 그랬더니 장애물을 생각한 그룹의 목표 달성 율이 몇 배나 높았다.
사람들은 대부분 잘 아는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더라도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절반 정도로 과소평가하는 성향이 있는데 장애물을 생각하는 것이 이런 현상을 줄여주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해야 하는 진짜 필요한 일을 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라 하더라도 그 일을 이루는 데 어려운 조건을 떠올려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힘으로는 도저히 넘어설 수 없고, 나의 환경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문제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며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실 지혜와 능력을 구하면 하나님의 도우심과 장애물을 생각한 그룹의 목표 달성 율도 함께 얻을 것이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모든 장애물이 곧 기회라는 것을 명심하고 장애물을 찾자. (로버트 슐러)”
'실로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녀에게 주는 교훈 (0) | 2022.02.02 |
---|---|
낙관론자의 생각, 비관론자의 생각 (0) | 2022.02.01 |
괴테의 짝사랑 (0) | 2022.01.31 |
세상에 상처 없는 이는 없다 (0) | 2022.01.31 |
‘일자리 정부’ 4년 간 풀타임 일자리 185만 개 사라진 역설 (0) | 2022.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