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통해 작품을 만들겠다는 열망을 가진 청년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만만치 않았고 모든 출판사에서 작품을 거절당했다.
당장 생계를 위해 무엇이든 해야 했던 청년은 지역 신문사 만평에 실릴 글을 적는 일과 초보자들의 그림을 평가해주는 일을 시작했다.
원대한 꿈에 비해 하는 일이 너무 초라했던 청년의 마음은 탐탁지 않았지만
몇 달이 지나자 새로운 시각이 트였다.
만평에 적을 글을 연습하다 보니 만화의 대사에 재치와 재미가 더해졌다.
또 일반인들의 그림을 보다 보니 어떻게 해야 단순하면서도 명확히 사물을 표현할 수 있는지 알게 됐다.
오히려 하기 싫은 일을 통해 기량을 성장시켰던 청년은 훗날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라는 세계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3억 명의 독자를 가진 ‘피넛츠’라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지금 내 인생의 그 어떤 것도 결코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다.
믿음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순종하다 보면 내 인생에 그려진 하나님의 큰 그림이 보일 날이 찾아올 것이다. 지금 하는 일이 계획과는 다르거나 하찮게 느껴질지라도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
(김장환 목사
“매력이란 사나운 힘을 사용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힘이다. (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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