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의 한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인사를 드리러 온 딸의 남자친구와 부모는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단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복면을 쓴 강도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왔다. 남자친구가 막아보려 했지만 금세 제압당했고 강도는 남자친구를 바닥에 쓰러뜨린 뒤에 총을 꺼내 가족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순간 이 모습을 본 반려견이 괴한들에게 달려들었다.
덩치가 큰 개는 아니었지만 워낙 맹렬히 달려드는 탓에 괴한들은 당황해 총을 두발이나 쐈다. 그러나 개는 총을 맞은 뒤에도 계속해서 강도들에게 달려들었고, 총성을 듣고 경찰이 올까봐 강도들은 곧 도망을 갔다.
강도들이 떠나자 가족들은 개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고 총을 두 방이나 맞았지만 치명상은 아니어서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도망치던 강도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감옥에 가게 되었다.
이들 가족이 키우던 개는 단순한 반려견이 아니라 진정한 가족이었다. 진정한 가족은 어렵고 힘들 때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힘이 된다. 내 주위에 있는 형제, 자매, 모든 이웃들을 주님 안에 한 가족으로 여기고 섬기자. 반드시 주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가족들이 서로 맺어져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이 세상에서의 유일한 행복이다. (퀴리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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