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원석은 아주 단단하지만 그 자체로는 황홀한 빛을 내지 못한다. 원석은 자르고 갈아야 영롱한 보석이 된다.”
“그러니까 다이아몬드가 최고의 보석인 거 맞죠?”
“천만에.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란다.
바로 사람들 마음속 깊은 곳에 감추어진 보이지 않는 보석들이지.
그 보석을 꺼내 쓰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단다.”
- 조신영 박현찬 공저(共著) 《다이아몬드 인생》(위즈덤하우스,121-122쪽)
이 책은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야기로, 주인공은 4C 라는 기준에 의해 다이아몬드 가격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캐럿(Carat), 투명도(Clarity), 컬러(Color), 컷(Cut)이 그것이다.
주인공은 특히 커팅을 강조한다. 커팅은 원석인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높여 주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빛나게 해 주면서, 비로소 모두가 황홀해하는 영롱한 다이아몬드가 되게 해 준다는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말하는 다이아몬드는 우리 각 사람의 ‘재능’이다.
저절로 빛나는 보석은 없다. 연마와 세공을 거쳐 다이아몬드의 숨겨진 빛이 나온다. 이렇듯 다이아몬드에 커팅이 중요하듯이, 우리 안에 있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재능을 빛나게 하려면 자르고 갈고 쪼고 닦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의 고난을 선용하셔서 성도의 내면 깊숙이 묻혀 있던 침전물들을 정화시키신다. 세상을 바라보던 시선을 하나님을 향하게 하신다. 연약하던 성도를 강하게 하신다. 그리하여 고난은 다이아몬드의 커팅 같은 역할을 한다. 고난을 잘 통과한 성도는 세상 기쁨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더욱 발견하고 비전이 이끄는 삶을 살게 된다.
(옮겨온 글)
“고난이 크면 클수록 그 속에서 승리한 명예는 크다. (몰리에르)”
'실로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0) | 2022.10.27 |
---|---|
격려는 크게 지적은 작게 (0) | 2022.10.26 |
반복훈련 (0) | 2022.10.26 |
일인분의 삶 (0) | 2022.10.25 |
말조심 (0) | 2022.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