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자신의 삶에 가치를 두라

3406 2023. 8. 21. 11:06

미국의 시인 ‘칼 센버그’가 아브라함 링컨전기를 저술했다. 그리고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런데 그의 친구가 “이제 그렇게 유명해졌으니 앞으로는 무슨 일을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칼 센버그는 "지금까지 아브라함 링컨이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찾았지만, 이제부터는 내 자신 속에서 칼 센버그가 어떤 사람인가 찾으려고 한다."고 대답을 했다.

 

 

 

칼 센버그의 말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너무도 ‘나’ 아닌 ‘다른 것’에만 지나치게 관심을 갖고 정력을 쏟으며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 자신이 누구인가, 나의 영적인 생명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살피는 일을 등한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육신의 생명에 지나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호흡이 끊어지면 죽고 마는 것인데, 한 줌의 흙으로 변하고 마는 것인데, 아무리 아름다운 얼굴도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고, 죽고 나면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모세가 시편 90편에서 말한 대로, 인생 70이 지나면 아침 햇살에 사라지는 이슬과 같이 되고 마는 것인데, 우리는 육신의 모습에 너무 관심을 많이 두고 살아가고 있는 갓이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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