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컴 출신인 논리학자 윌리엄은
“논리적으로 가장 단순한 것이 진실일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면 이렇다.
어느 날 집 앞에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생겼다.
그러면 이 나무가 우연히 바람에 날아와 집 앞에 심겨졌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누군가 자는 동안 나무를 옮겨놨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이 논리는 많은 학자들이 인용하며 ‘오컴의 면도날’로 불리는데
최근에는 무신론자들이 기독교를 공격할 때 많이 사용한다.
기독교적 논리로 창조와 세상을 설명하는 것보다는 물리학과 진화론이 더 간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오컴의 면도날에 따르면 우리는 스마트폰보다는 전화만 되는 무전기를,
복잡하고 아름다운 명화보다는 단순한 만화를 선택해야 한다.
게다가 세상에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진리는 확률이 아닌 확신이어야 한다.
같은 사건을 봐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시각이 달라지듯이
진리를 보고도 착각할 수 있다.
믿음에서 멀어지게 하는 모순된 세상의 이론에 빠지지 마십시오.
주님! 주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통해 주님을 알아가게 하소서.
세상의 잘못된 이론과 사상에 미혹되지 맙시다. / 김장환 목사
'실로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뜻밖에 남 탓이 도움이 될 때 (0) | 2023.08.23 |
---|---|
자원이 많은데 가난한 나라 (0) | 2023.08.23 |
“한국인 명품소비 세계 1위…부의 과시·외모 중시 풍조” (0) | 2023.08.22 |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만이 효과를 발휘한다 (0) | 2023.08.22 |
국가 대 개조, 더는 미룰 수 없다 (0) | 2023.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