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종교분쟁지역에서 선교를 하는 한 선교사가 있었다.
그곳에서는 배교자에 대한 처벌이 너무나도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어서
간혹 복음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배교에 따라 가해질 처벌이 두려워 실제로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들은 전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힌두교를 믿고 있던 한 여인이 찾아와 크리스천이
되겠다며 침례(=세례)를 요청했다.
선교사는 기뻤지만 내심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찾아온 여인은 자신이 당할 고난을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제가 크리스천이 되면 어떤 고난을 당할지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감당할 준비가 저에게는 되어 있습니다.
제가 복음을 통해서 얻은 확신 중 하나는 주님이 나를 위해서
이보다 더 엄청난 고난을 받으셨다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바울과 베드로, 그리고 사도들과 수많은 제자들이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던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희생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지 알았기 때문이다.
주님! 주님을 위해 결단하며 헌신하게 하소서! 주님의 크신 희생을 생각하며 오늘도 거룩한 삶을 결단하십시오.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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