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으로 15살 때부터 일을 시작해야 했던 어떤 소년이 있었다.
그가 하던 일은 건축회사에서 사용하는 창고에서 짐을 나르는 일이었는데
힘들고 작업환경은 좋지 않아 언제나 소년은 땀과 먼지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매일을 힘겹게 보내던 소년은 우연히 창고 옆의 건물의 사무실을 보았다.
그곳의 사람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쉬워 보이는 일을 하고 있었기에
소년은 자신도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다.
그날부터 혹시나 사무실에서 사람을 구하지 않을까 싶어 귀를 쫑긋 세우고
일부러 옆의 건물의 화장실을 사용하던 중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회사의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사원 한 명이 몸이 아파
당분간 일을 할 수 없다는 정보를 듣게 된 것이다.
당연히 새로 일할 사람을 구할 것이라고 생각한 소년은
당장 그 부서의 벤이라는 담당자를 찾아가 말했다.
“판매사원이 한 명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를 시켜주세요.”
담당자는 소년을 힐끗 쳐다보더니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는 소년에겐 관심도 주지 않고 다시 일을 시작했으나
소년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저는 그 일을 하기 위한 충분한 각오가 되어있어요. 제발 일을 시켜주세요.”
담당자는 그제야 소년을 쳐다보았고 열정이 깃든 눈을 보고는
그를 판매사원으로 고용하고 일을 가르쳐 주었다.
데이브 오라는 이름의 소년은 지금은 지역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판매사원으로 회사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있다.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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