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전 미국에서 레온우드 빈이라는 남자가 작은 신발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웃도어용 신발 딱 한 종류만을 팔았는데 홍보를 위해 품질에 이상이 있다면 무조건 환불을 해주겠다고 광고를 했다. 그런데 1차 판매된 양의 90%가 환불요청이 들어왔다. 대부분의 제품은 하자가 없는 데도 막무가내로 이상이 있다며 환불을 요청했다.
회사가 망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고심 끝에 레온우드는 1차도, 2차도, 계속해서 약속을 지켜 환불을 해줬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레온우드가 창립한 엘 엘 빈은 미국에서 최고로 신뢰받는 아웃도어 신발회사로 성장했다.
후지다 덴은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 체인에 식기를 납품하는 계약을 따냈다. 그러나 공장에 문제가 생겨서 3일 전에야 제품을 완성했다. 후지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배 대신 비행기로 물건을 배송했는데, 물건은 제때 들어갔지만 오히려 판매를 하고도 손해를 보게 됐다.
그러나 이 사실이 알려지며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었고, 같은 레스토랑으로부터 두 배나 더 큰 계약을 받으며 다른 회사로부터도 많은 계약을 따냈다.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킵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약속한 것도 무난히 저버릴 수 있는 사람이다.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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