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들이 남긴 상형문자 중에는 사람의 가슴 부분에 동그라미와 네모가 그려진 것들이 있다.
이 도형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나타낸 것인데 하나같이 어린 아이들의 마음은 네모로, 어른들은 동그라미로 그려져 있다. 인디언들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어린 아이들은 작은 잘못을 저질러도 금방 뉘우친다. 양심에 가책을 받아 거짓말을 잘 못하고 금방 드러나기 때문이다. 인디언들은 그 이유를 아이들의 마음은 네모로 되어 있어서 잘못을 하면 모서리에 찔려 참을 수가 없어서라고 생각했다.
반면에 그렇게 반복해서 죄를 짓고 잘못을 하다보면 뾰족한 모서리가 닳아서 점점 동그래지는데 그래서 어른이 되면 더 이상 어린 시절과는 달리 거짓말을 해도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고 잘못을 하고도 덮어두려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도 비슷하다. 작은 실수 하나에 금방 울며 죄를 뉘우치고, 거짓말도 잘 하지 못해 가슴이 콩닥거리던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정당화를 시키거나 오히려 남을 비난할 때도 많다.
지금 내 마음의 모양이 보인다면 어떤 모양일까? 죄의 타성에서 벗어나 진리를 향한 통렬한 뉘우침이 있는 마음과 신앙을 가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인생의 즐거움을 간직하는 비결은 온갖 쓸데없는 일이 우리들의 마음을 어지럽히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우리들 몫으로 돌아온 온갖 보잘 것 없는 만족일지라도 값지게 생각하는 데에 있다.(스마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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