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 그리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분야에서 성공을 한 사람이다.
역대 5명 중에 꼽힐 정도로 훌륭한 미식축구 수비수인 그는 또한 연기자로도 성공했고, 영화배우로도 활동했다. 그리고 글을 잘 써서 작가로 몇 개의 책을 내기도 했다.
게다가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범인 시르한과 격전 끝에 총을 뺏고 경찰에 넘긴 사람도 바로 로지 그리어였다. 그렇기에 모든 미국인이 그를 존경했다. 겉으로만 보면 부족할 것이 전혀 없는 행복한 삶이었다.
그러나 그는 은퇴를 한 뒤에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렸다. 기나긴 방황 끝에 아내와 이혼을 하면서 삶은 더 허무하게 느껴졌고 도저히 삶을 이어나갈 수 없다고 느껴져 혼자 집에서 울고 있을 때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문 앞에 서 있던 옛 친구는 로지를 보고 말했다.
“로지, 오랜만이야. 하나님이 보내셔서 자네에게 왔네.”
사실 신앙에 관심이 있었지만 로지는 놀라서 친구를 쫓아냈다.
그리고 기분전환을 하러 여행을 떠났는데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여자가 주일날 들은 설교 내용을 말하고 있었고, 호텔에서 TV를 켜자 비행기에서 들었던 설교가 나왔다. 결국 그 설교로 로지는 예수님을 영접했고 평생을 고민하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헌신이 있어야 때로는 한 영혼이 돌아온다. 거절을 당하고 때론 수모를 당한다 해도 실망하지 말고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복음은 완고한 마음은 깨뜨리지만 상한 심령은 고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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