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미국의 전역의 신문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대서특필로 실렸다.
‘소크 박사의 백신이 제대로 작동하다!’
당시에는 전 세계적으로 소아마비의 발생이 큰 골칫거리였다. 딱히 치료법이 없는데다가 앓고 난 뒤에는 신체 일부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크 박사는 자신의 몸을 실험체로 사용하는 열정으로 마침내 소아마비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다.
당연히 세간의 이목은 과연 소크 박사가 이 백신의 특허권을 얻어 약을 얼마에 판매할 것인가에 쏠렸다. 그러나 소크 박사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소아마비 백신은 특허가 없이 무료로 공개할 것입니다. 누구나 필요한 사람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공기와 물, 햇볕을 사용하는데 돈을 내지 않듯이 소아마비 백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소크 박사의 이런 결심으로 백신은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맞을 수 있게 되었고, 50년이 지나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거의 박멸되어 그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이 거의 없게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비유로 말하자면 하나님은 예수님이라는 죄를 이길 백신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 그 은혜가 전 세계에 퍼져 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오직 은혜로 인하여 삶을 누리고 있는 우리가 은혜롭지 못하고 자애롭지 못한 자가 되는 것은 얼마나 합당치 못한 일인가.(에드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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