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여름, 기근이 돌 거라는 소문이
남아프리카 대륙을 휩쓸었다.
사실 곡식들은 잘 자라고 있었고,
날씨도 추수하기에 정말 좋은 기후였다.
그런데 소문을 듣고 놀란 2만 명이나 되는 소작농들이
농토를 버리고 도시로 도망가 버렸다.
결과적으로 농사를 망치게 되었고
수 천 명의 사람들이 기아에 시달리게 되었다.
기근이 든다는 소문은 사실이 되고 말았다.
- 안토니 드멜로의 입 큰 개구리의 하품 중에서-
“나쁜 소문은 화로 옆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소마리 족 속담)”
'실로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셰익스피어의 열 가지 교훈 (0) | 2021.11.22 |
---|---|
절망은 우리를 굴복시킬 수 없다 (0) | 2021.11.22 |
1m 철학 (0) | 2021.11.18 |
벽이 길이 된다 (0) | 2021.11.18 |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0) | 2021.11.17 |